‘단순함’이 깃든 바쉐론 콘스탄틴 패트리모니
- bhyeom
- 3일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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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대를 관통하는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패트리모니 컬렉션 출시. 200주년을 기념하는 100피스 한정 에디션 패트리모니 컬렉션 출시 200주년을 기념하는 하이라이트로, 디자이너 오라-이토(Ora-ïto)와 협업해 탄생시킨 이 옐로 골드 셀프 와인딩 워치는 단 100피스 한정 제작되었으며, 바쉐론 콘스탄틴의 미적 감각과 기술력이 정점을 이루었음을 강렬하게 상기시킨다.



지난 10년 동안, 바쉐론 콘스탄틴은 시계의 볼륨을 조절하는 데 뛰어난 능력을 발휘해왔으며, 이를 통해 우아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높은 성능을 자랑하는 무브먼트를 제작하는 탁월한 역량을 입증해왔다. 이 브랜드의 울트라-신 기술력은 1955년, 두께가 단 1.64mm에 불과했던, 당시 세계에서 가장 얇은 무브먼트 칼리버 1003을 통해 확고히 자리 잡았으며, 이후에도 오트 오를로제리의 정교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애호가들을 매료해왔다. ‘심플렉시티(simplexity, 단순함 속 복잡함)’ 개념으로 잘 알려진 프랑스 디자이너 오라-이토는 브랜드의 파트너로 활동해왔으며, 패트리모니 컬렉션의 절제된 아름다움이 본질을 추구하는 디자인 철학을 완벽하게 구현한다고 평가한다. 오늘날 시계 애호가들은 ‘단순함’이 결코 쉬운 디자인이 아님을 잘 알고 있다. 이 작품에서는 그러한 복잡함이 ‘제네바 홀마크’라는 까다로운 인증으로 보상받고 있으며, 옐로 골드 다이얼 위에서 정교한 톤온톤 원형 패턴과 함께 순수하게 빛나는 아름다움을 발산한다. 건축과 천문학에 깊은 관심을 지닌 오라-이토는 이 디자인에 더욱 깊은 의미를 부여했다. 그는 “원형 빛의 움직임은 태양이 달에 가려질 때 나타나는 ‘베일리 비즈(Baily’s Beads)’ 현상을 떠올리게 한다”고 설명한다. 이러한 효과는 완만한 돔형으로 설계된 다이얼과 섬세하게 곡선을 그리는 골드 핸드를 통해 더욱 극대화된다.

패트리모니 셀프 와인딩
Ref. 85180/000J-H069
지름 40mm
케이스 18K 옐로 골드
무브먼트 기계식 셀프 와인딩 칼리버 2450, 40시간의 파워 리저브
기능 시, 분, 초, 날짜
다이얼 18K 옐로 골드
스트랩 버건디 송아지 가죽
이 모델은 정교한 디테일의 보고라 할 수 있으며, 케이스 백에서도 또 다른 창의적인 요소를 발견할 수 있다. 사파이어 크리스털을 통해 브랜드를 상징하는 말테 크로스 형태로 오픈워크된 진동추를 감상할 수 있으며, 시선을 옮기면 메인 플레이트의 서큘러 그레이닝과 브리지를 장식한 코트 드 제네바(Côtes de Genève) 패턴 등 인하우스 칼리버 2450의 수려한 수공 장식이 펼쳐진다. 두께가 단 3.6mm에 불과한 이 무브먼트는 그야말로 정교한 예술 작품이라 할 만하다. 이는 마치 ‘내용의 음(yin)이 형식의 양(yang)과 조화를 이루는’ 것과 같다. 이에 대해 바쉐론 콘스탄틴의 제품 마케팅 및 혁신 디렉터 산드린 동기(Sandrine Donguy)는 “슬림함은 단순한 기술적 문제가 아니라 시대를 관통하는 풍부한 우아함을 담은 디자인 철학이기도 하다”라고 말했다. 이번 오라-이토 한정판 시리즈는 패트리모니 컬렉션을 한층 현대적이고 스타일리시하게 재해석한 특별한 작품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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